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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인가 집에 초파리가 몇 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바나나랑, 음식 먹고나서 하루 이틀 정도 안치웠더니 금세 증가한 것 같다.

 

에프킬라 스프레이를 뿌려도 그 순간뿐인 것 같고, 

사실 스프레이를 뿌리면 주변에 있는 식기나 물체들에 묻는것 같아서 찝찝하기도 하고

 

또 집에 있는 야옹이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이녀석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검색해보니

에프킬라 라이트 트랩이라는게 있어서 바로 주문해봤다.

 

 

에프킬라 라이트 트랩 스타터팩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에프킬라 라이트트랩 스타터팩이라고 해서 디바이스와 리필2개를 같이 준다.

 

 

 

 

내용물은 간단하다. 진짜로 본체 하나와 교체용 리필이 2개 들어 있다.

 

군더더기 없는 패키징이 딱 마음에 든다.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그냥 스티커를 제거후에 슬롯에 삽입하기만 하면 된다.

 

 

짜잔. 이렇게 완성되었다. 

 

정말 간단하긴 한데,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다.

교체용 필터에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삽입할 때 한번에 넣지 못하고 미끄러져서 혹시나 놓치기라도 하면

끈적이는 부분이 바로 땅바닥에 닿아버릴 수 있다. (내가 그랬다ㅠㅠ)

 

 

주방에 콘센트가 식기세척기 뒤에 있는데 딱 그 공간에 맞게 심플하고 컴팩트하게 들어갔다.

 

게다가 디자인도 깔끔하고 조명도 뭔가 은은하고 안정감을 준다. 

 

 

불을 껐을때 딱 이런 모습이다. 작동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도 되고

뭔가 소독이 되고 있는것만 같은 기분 좋은 감성을 주기도 하면서

동시에 밤에 은은하게 빛이 나오니 그것 또한 괜찮다.

 

필터 하나로 14일까지는 쓸 수 있다고 하니 (사실 그 전에 초파리가 많이 모이면 버려야겠지만)

일단은 며칠간 지켜보기로 해야겠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그래도 세계 No.1 해충 박멸 브랜드 에프킬라니까 믿을만하겠지.

 

지긋지긋한 초파리로부터 완전 해방시켜주기를!

 

 

그리고 혹시나 해서 이 라이트 트랩 리필도 2개 추가로 주문해놨다. 

 

뭔가 여름 내내 안심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제품은 완전히 내돈내산 직접 구매해서 쓴 리뷰이다.